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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y1drawing

170816_수영일기_그림일기_수영장에서 조심조심

 

얼마전 수영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제 평영 팔을 배우면서,

발차기도 계속 연습을 하는데,

 

강사쌤이 갈때 평영발차기

올때 배영을 하라고 하였다.

 

우리반 1번수강생이(몸이 돌댕이처럼 탄탄하고 몸도좋고 힘도좋음)

출발을 하고나서 조금 있다가 옆레인에서 악! 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처음에 가끔 평영할때 나도 같은레인의 돌아오는 사람을 찬적도 있고, 나도 맞은적이 있어서

큰사고가 아니겠거니 하면서 그냥 사과하고 가겠거니 했는데

옆레인 아주머니가 원래 허리가 안좋이시고,,

심지어 힘도 저렇게 좋은 20대 청년이 차버려서 많이 아프셧나 보다.

우리반 수강생은 연신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였고,

아주머니는 아프신지 수업중에 그냥 나가셨다.

 

강사쌤도 이런일이 비일비재해서, 서로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고,

하시면서 20대 수강생이 넘나 어쩔줄 몰라하자 괜찮으실거라며,,,

나중에 본인이 좀 도와주겠다고 하시고,

그후 상황은 모르고 우리반은 다시 수업을 진행했다.

 

다행이도 그 다음 수업시간에 아주머니는 괜찮아지셧고

우리반 수강생을 친근하게 부르며

본인 친구가 우리반에 들어왔으니 잘 케어해달라면서 ㅎㅎ

다행스럽게 헤피엔딩으로 마무리 되었다.

 

모두들! 수영하실때!

특히 평영을 할때는 면적을 넓게 사용하게 되니 (접영은 모두들 알아서 반대편에서 안오실때 하는듯)

옆레인과 반대편에서 오는 같은레인 사람을 조심하면서 수영을 해야겠다.

 

이상 오랜만의 수영 그림일기 끝.

im_dosi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