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수영을 가면 좋은점이 있다.
강습을 받는 회원님들이 절반이하로 줄어든다.
다들 불금을 보내시나...
아무튼.
금욜에 지친몸을 이끌고 수영장에 가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든 회원님들 덕에.
우리는 강습을 더 빡세게 받을 수 있다.
평소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더 줄어들어서
수영을 훨씬 더 많이 할수 있고,
강사쌤히 하나씩 더 봐주는 시간도 늘어난다.
뭐 거의 개인강습정도까지로 잘 안되는 부분을
잡고 고쳐주신다.
근데 자꾸 봐줘도 그대로이면 강사님도 사람인지라....
화가난다고...하하
어쨋던지
금욜날 가면 훨씬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서 좋다.
근데.
집에가기전. 강사쌤이 우리들에게,
금요일인데 이렇게 나와주셧네요~
다들 악속이 없으신가봐요 하하하
라면서 장난스레 농을 건내셨는데...
정말 약속이 없어서....
그래서 수영을 간 나에게는 팩폭이 되어서 돌아왔고,
안그래도 다른날보다 더 빡세게 수영을 했던 나는
지친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더워서 땀인지, 뭔지가 눈에서 막 줄줄 흘렀다.
아니다.
약속이 없었던게 아니라,
수영을 가는 나와의 약속을 지킨거다.
이상 주절주절 그림일기.
im_dosi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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